망 MAHNG 김유민 KIM Eu-min 2015 | HD | B&W | 28min 25sec review 소복을 입은 여인(전여빈)은 지친 표정으로 잠에서 깬다. 여인은 짚신을 고쳐 신고 멍석에 말린 남자(이상훈)의 시체를 끌고 길을 나선다. 산 넘고 물 건너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험지에 도착한 여인은 돌탑 위에 남자의 머리카락을 잘라 넣은 술을 올리고 치성을 드린다. 정성스런 여인의 기도에 감응한 불의 신령이 나타나 지아비를 살려달라는 그녀의 소원을 듣는다.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건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기 때문에 불의 신령은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지만 남자의 혼이 망자의 강을 건너기 전에 여인과 잠깐 만나게 해서 위로하려한다. 불의 신령은 백번의 숨을 쉬기 전에 돌아오지 않으면 이승에도 저승에도 ..
전여빈 1989 배우 / 2014년 LGBT영화제 트레일러, 민규동 감독의 (2015)에 출연했고 박수연 감독의 독립장편 에서 주연을 맡았다. 1 의대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피터 위어의 를 보고 배우의 길로 선회, 어머니와 오빠를 설득시켰고 방송연예과에 진학했다. 무대 일을 하다가 인연이 닿아 필름있수다에 들어가게 됐다. 2 타인 앞에 서서 마음을 꺼내 보일 때, 내가 확장되는 기분이 든다.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고 그 시선을 즐기게 되는 순간 역시 그렇다. 3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다양한 사람들 틈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졌을 때. 4 다른 영화나 영상 공연 혹은 인터뷰를 접하며 자극받는다. 타인에게서 받는 에너지는 나 스스로에게 살고 싶은, 활동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이유..
짱유(JJANGYOU) '솔지'(Hukky Shibaseki Remix) MV. 배우 전여빈의 날것의 매력과 흥을 잘 뽑아낸 뮤비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홈비디오캠코더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러프한 매력이 있는 창의적인 영상. 2016년 1월 발매한 정규 1집 `장유석` 수록곡 솔지의 리믹스 버젼. 소속크루 DIPCOIN의 프로듀서 Hukky Shibaseki가 곡을 리믹스 하였고, Dadaismclub의 Downqmentary(정다운 감독)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다고.
독립영화 여배우들지금 이 순간 연기를 향한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만났다. 용기내어 배우의 길을 걸으며 독립영화를 빛내는 여배우들을 소개한다. 시작된 길 전여빈유니크한 서스펜더 원피스 스포트막스(Sportmax). SNS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온통 아름답다. 좌절보다는 기쁨, 실패보다는 성공의 시간들로 채워진다. 문소리가 연출하고 주인공을 맡은 에서 그녀의 딸을 연기한 전여빈은 독립영화의 의미는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큰 영화 중에도 재미있고 좋은 영화가 많아요.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어떨 때는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를 돌려 말해야 할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독립영화는 불쌍하면 불쌍한 대로, 멋이 없으면 없는 대로 세상을 거침없이 솔직하게 보여주..
전여빈 영화 2016 2016 2015 2015 2015 전여빈은… “씩씩하고, 감독의 말을 잘 알아듣고,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신경쓰지 않는 배우다.” 을 연출한 문소리는 전여빈을 아침에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뒤 그 자리에서 캐스팅을 결정했다면서. “열정이 진실된 친구.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스스로 맹렬하게 움직이는 배우. 찍은 사진을 보면 바라보는 것 자체가 좋은 배우.” 필름있수다의 수장인 장진 감독이 전여빈을 두고 한 이 말은 단순히 소속 배우를 알리려고 한 얘기가 아니다. 누구보다 연기에 까다롭고 엄격한 그가 아닌가. “회사 입장에서 트렌드를 떠나… 2, 3년 안에 배우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찬스를 함께하고 싶다”는 게 장진 감독의 속내다. 문소리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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