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1989 배우 / 2014년 LGBT영화제 트레일러, 민규동 감독의 (2015)에 출연했고 박수연 감독의 독립장편 에서 주연을 맡았다. 1 의대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피터 위어의 를 보고 배우의 길로 선회, 어머니와 오빠를 설득시켰고 방송연예과에 진학했다. 무대 일을 하다가 인연이 닿아 필름있수다에 들어가게 됐다. 2 타인 앞에 서서 마음을 꺼내 보일 때, 내가 확장되는 기분이 든다.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고 그 시선을 즐기게 되는 순간 역시 그렇다. 3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다양한 사람들 틈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졌을 때. 4 다른 영화나 영상 공연 혹은 인터뷰를 접하며 자극받는다. 타인에게서 받는 에너지는 나 스스로에게 살고 싶은, 활동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이유..
인터뷰를 할 수 없지만, 전여빈 혹은 티파니에게 묻고 싶은 것들 (정리중)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문소리 감독)에서 ‘서영’으로 만나고 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김수현 감독) ‘티파니’로 또 만나니 반갑고 고맙다. 전여빈은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배우인가? 난 배우 전여빈이 센(?) 감독과 작업하길 늘 바라왔다. 감독이 괴롭힐 수록 걷잡을 수 없는 괴물이 되어갈 것 같은 느낌을 당신에게서 받곤 했다. '한 센 하는' 김수현 감독의 전작인 나 를 보았나? 소감은? 감독의 전작과 이번 시나리오를 보고 티파니를 어떻게 연기해야 겠다고 생각했나? 대학과 배우를 위해 강릉에서 서울로 왔다. 고시원 생활까지는 아니지만 티파니처럼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이 있었을 텐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휴학 중인 것으로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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